미즈노 런닝화로 기록 단축 역시 런닝화가 중요하다는 결론
런닝화가 실제 런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일까?
최근 나이키의 런닝화가 마라톤 2시간대를 깨고 1시간 59분을
기록하는 업적을 올렸었는데. 그 중심에는 특별한 런닝화가 있었다.
특별한 미드솔과 카본플레이트 그리고 특별한 소재들로 구성된
마라톤 선수와 함께 협업하여 만든 그것이 바로 나이키의 런닝화였다.
하지만, 협회에서는 대회규정의 룰을 정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기록이 좋아진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약을 빨고 하는 도핑도 아닌데 말이지.
런닝화 업계도 자극이 되엇 기술의 진화를 이루어내야
하는 것이 사실상 맞는것이 아닌가? 라는 것이다.
신발이 두툼한 쿠션화인데 가볍다.
반발력까지 뛰어난데. 마의 2시간을 뛰어넘은 역작.
업퍼 소재까지 고려한, 거기에 충격흡수까지 킹왕짱.
딱 나한테 필요한 물건인데 말이지.
문제는 아직까지 30만원이상 주고 런닝화를 살
생각은 그다지 갖고 있지 않다라는 점이긴 하다.
선수도 아니고, 기록에 크게 중점을 두지는 않으니까.
그렇지만 과연 내가 매일 뛰는 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면서 기록을 체크해 보았다.
음.... 평지를 뛰는 것이 아니라서 과연 나의 속도는 빠른것
보다도 그냥 남들하는 중간속도는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한참 모자라는 수준일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어쨌거나 한번 나도 체크를 해보았다.
써코니 iso 300g정도하는 런닝화를 신고 뛰면
13분 중간정도? 14분은 넘지않는 수준.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가벼운 미즈노 런닝화를
신고 정확히 기록을 체크해 보았다.
시간이 1분 30초 정도가 단축이 되었다.
미즈노 런닝화 200g대 초반의 것을 신고 두가지 버젼으로
뛰어보았는데 하나는 딱 12분정도가 걸렸고, 또 하나는
12분 언더로 시간이 소요가 되었다. 더 짧은 기록을 만들어
낸 런닝화는 반발력쪽에서 좀 더 우세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다.
런닝화에 대해서 그닥 잘아는 전문가는 아니니까 느낌적인
느낌으로 보았을때 그러하다. 만약 킵초게가 신었던 바로 그 신발을
나도 신는다면 여기서 더 기록이 단축될 수 있으려나? 욕심이 생긴다.
아무리봐도 무게가 꽤나 나갈것 같이 보이는데 말이지.
참 신기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록을 깨려고 얼마나 연구했을까? 참 대단하고 신기하다.
문제는 내구성에서의 문제가 조금 아쉽다라는 점인데.
이번에 재등장한 브룩스의 엘리트2가 내구성까지 개선되었다니
왠지 브룩스를 신어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2020/09/16 - [분류 전체보기] - 런닝화 브룩스 하이페리온 엘리트2 출시
런닝화 브룩스 하이페리온 엘리트2 출시
카본 플레이트가 들어간 초경량 쿠션 러닝화가 인기다. 특히 나이키의 대성공이라고 해야할까? 그에 따르는 경쟁 브랜드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무지한 나로써는 마라톤화하면 미즈노나 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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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즈노 런닝화들을 검색을 해보았는데.
미즈노도 묘한 비쥬얼의 신상을 출시하였다.
Mizuno Wave Duel Neo
발목이 좀 올라와 있는 스타일인데.
쿠션이 어떠할지는 모르겠으나 나같이 발목이 안좋은 사람에게
상당히 유리한 디자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마음이 다시
미즈노의 듀얼 네오로 살짝 쏠리기도 한다.
특히 무게라는 부분에서 270g 기준 170g대라는 무게로
다른 경량화들을 앞선다라고 해야 하려나?
쿠션과 반발력 내구성이라는 부분만 좋다면
다른 대표 런닝화들과 견줄수 있을 런닝화라는 생각인데.
문제는 런닝화는 신어봐야 안다라는 부분이다.
이녀석도 후보군에 넣어놓고 꼭 한번 신어봐야겠다.
다른건 몰라도 발목이 길어서 발목을 잡아준다라는 부분이
나에게는 너무 좋은 조건이 아닌가 싶다.
평소에는 무게가 좀 나가는 것으로 런닝을 하다가
한번씩 시간을 테스트할때에는 가벼운 것으로
얼마나 빨라졌는지 체크하면 좋을것 같다.
겁나 무거운 트레일 러닝화도 있는데.
가벼운거 신다가 이거 신을라고 하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진다.
가끔은 완전 오프로드에서도 테스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