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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Black Mask 흑협 黑俠』 유청운, 막문위, 엽방화

울트라코끼리 2020. 10. 26. 12:03

 

1990년대 추억의 이연걸 주연 액션영화

흑협 Black Mask

 

 

주인공 이연걸

이때만해도 정말 이연걸의 위상이라는 것은 대단했었다.

황비홍 시리즈와 함께 각종 액션영화들.

그리고 살짝 패러디영화라고 해야 할까?

 

다양한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던

정통 쿵후 액션스타로써 이름을 날리던 대표 액션배우였으니....

 

흑협에서는 만화내용 같은 이야기인데.

(이런류의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나, 정확히는... 기억이 가물가물.. 80년대 만화이야기 같기도)

 

 

 

 

정부에서 신경조직을 파괴시켜 어떠한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특수부대원들로 구성된 701부대를 창설하게 된다.

 

그러나 역으로 정부가 대원들을 제거하려고 하자, 대원들은

교관에게 내용을 알리게 되고, 살아남은 대원들은 흩어져

은둔생활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주인공 이연걸은 사라진 교관이다.

 

과거의 생활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도서관 사서로 일을 하고 있다.

그곳의 동료들은 너무나도 평범한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이다.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끼면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데........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홍콩 암흑가의 마약상들이 전멸을 하게 되고, 살인사건들이 발생.

문제는 그 세력들이 바로 전직 701부대원들이었고,

그들은 교관인 이연걸에게도 합류를 요구하게 되지만,

이연걸은 그것을 거부하게 되는데....

 

 

 

 

극중에서 경찰이면서 이연걸의 장기? 친구라고 해야 할까?

친구로 나오는 유청운. 영화속에서는 유도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가 된다.

 

 

 

 

막문위, 도서관 동료로 이연걸의 실체를 모르는 순박한 처자다.

이연걸을 꼬시려고 하기도 하는데....

 

 

 

 

엽방화, 극중 약란. 같은 701부대 출신으로

이연걸과 각을 세우기도 하는데... 캐나다 출신배우라고...

 

 

 

 

흑협이 1996년, 약 24년전의 엽방화의 미모는 대단했다.

1972년생으로 이제 좀 있으면 50이다... 슬프다.

 

 

 

영화의 시작은 화려한 총격신과 함께 탈출로 시작한다.

흑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기도 한다.

 

 

 

도서관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막문위.

막문위는 엽방화와는 또다른 매력을 풍기는 여배우였다.

 

 

 

사라졌던 701부대원들이 마약업자들을 제거하면서, 암흑가를

주름잡으려고 하는데... 그에 맞서는 것이 바로 같은 출신

교관인 Black Mask 흑협, 이연걸이었던 것이었다.

 

 

 

일단 신경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니까 총에 맞아도

칼에 찔려도 아픈걸 모르고 싸우다가 죽는 것이다.

 

뽕 맞고 싸우는 특수부대와도 비슷한 것이 아닐까?

일단 아파서 쪼는 일은 없을테니까 정신적으로 좀 더 유리하다 할 수 있겠다.

 

 

 

경찰의 도움없이 흑협이라는 미국식 슈퍼히어로로써

악의 세력과 싸워나간다는 설정이 정말 만화같은 이야기인데.....

 

그런데로 볼만하고, 개인적으로 여러번 본 영화다.

이연걸의 대표작중 하나로 넣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의 영화.

 

www.youtube.com/watch?v=Rvr-SP3EEXI

www.youtube.com/watch?v=uUwANUgg9sA

 

 

지금 보니까 때묻지 않은 홍콩영화였다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홍콩영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 싶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홍콩영화다.